791일차 - 장마인가?
숙소를 하루 연장하러 내려간 김에 외국인 거주 등록증에 대해 물었다. 우즈벡의 경우, 일반 숙소에서 체크인할 때, 숙소 이름과 체류날짜 그리고 이름이 적힌 종이 쪽지를 주었다. 어제 체크인할 때는 받지 못해서, 물어봤다.
“거주 등록증을 받을 수 있을까요?”
“오늘은 일요일이라, 내일 거주 등록을 할 예정입니다.”
“내일 몇 시에 하지요?”
“오전 9시에요.”
“그럼 내일 체크아웃할 때 해야겠네요”
늦은 점심을 먹고, 현금 인출을 위해 구글맵에 표시된 ATM 기기를 찾아 나섰다. 가보니, 엊그제 인출했던 그 은행(Sber bank)이다. 인출 한도를 확인하기 위해 카드를 넣어봤다. 5000 루블. 전과 동일하다.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후 다른 은행의 ATM 에서는 아예 인출이 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들른 곳. BTB24 bank. 그곳은 무려 25000 루블까지 인출이 가능했다. 15000 루블을 인출했다.
PS. 앞으로의 날씨를 보니, 계속해서 비예보다. 장마인가. 어제 숙소에 온 시간 이후로 대부분 비가 내리고 있다. 은행에서 돌아오는데도 엄청난 비가 쏟아졌다. 내일부터 당장 라이딩도 걱정이다. 갓길없는 구간에서 비가 오면, 특히 대형트럭의 경우 많이 위험하기 때문이다.
PS2. 앞으로의 일정을 확인했다. 비자만료일까지는 55일. 남은 거리를 계산해볼때, 절대 넉넉한 기간은 아니다.
PS3. 구글링을 통해 노르웨이로 가는 루트를 참고할 만한 사이트 를 찾아냈다.





<러시아에서 노르웨이를 가는 루트를 참고할 사이트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