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84일차 - 이상한 숙소 ====== 발렌시아를 지나쳐 갈까하다가 이곳의 캠핑장의 가격이 왠만한 숙소보다 비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럴바에는 그냥 숙소에 묵는게 낫겠다((전자기기 충전도 하고 인터넷도 마음놓고 쓸 수 있으니)) 싶어, 이틀을 예약했다. 거리는 대략 50 킬로미터. 어제에 이어 오렌지 농장 사이로 난 길을 달렸다. 오랜지가 주렁주렁 달리고. 땅에 굴러다니디고 하고. 발렌시아의 규모에 비하면 시내중심까지 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토요일이라 그런걸까. 아무튼 숙소에 도착해 체크인을 하고 자전거를 세워둘수 있는지 물었다. 대답은 '노'. 길거리에 세워두란다. 이런경우는 처음인데, 어쩔 수 없지. 가지고 있는 자물쇠 3개를 사용해서 잠그고 레인커버까지 씌웠다. 내일이 일요일이라 이틀치 부식을 사러 마트에 다녀왔는데 방에 와보니 리셉션으로 오라는 쪽지가 있다. 가보니 직원이 말하길 내일 침대를 바꾸란다. 이건 또 무슨소리. 몇시에 바꿔야 하냐고 물으니 오전 11시란다. 좀 이상하긴 했지만, 어쩔 수 없지. PS. 캠핑장을 돌아다니다보면 손을 잡고 걸어다니는 노년의 부부을 흔하게 본다. 오히려 젋은 부부들은 그렇지 않다. {{ :journey:spain:2018:224.jpg?nolink |}} {{ :journey:spain:2018:225.jpg?nolink |}} {{ :journey:spain:2018:226.jpg?nolink |}} {{ :journey:spain:2018:227.jpg?nolink |}} {{ :journey:spain:2018:228.jpg?nolink |}} {{ :journey:spain:2018:229.jpg?nolink |}} [거리 정보] 달린 거리 : 51.361 km 누적 거리 : 36049.668 km [고도 정보] {{ :journey:spain:2018:4-21.png?nolink |}} [지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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