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24일차 - 계속되는 비, 욕조딸린 숙소 ====== 정전은 호텔도 비켜갈 수 없었다. 출발할 때까지 3번의 정전이 되었다. 느낌 상으로는 블로러 보다 더 길었다. 아마도 전국 적으로 공통된 현상인 듯 하다. 어둠 속에서 아침을 먹고 8시가 조금 넘어 출발했다. 오늘도 비로 시작한다. 어제 처럼 약하게 흩뿌리기를 바랬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빗 줄기가 굵어졌다. 추워서 방풍자켓을 꺼내 입었다. 알바니아에는 고속도로가 있는걸까. 구글지도 상에서는 부분 부분 고속도로의 표시가 되어있다. 하지만 달리면서 톨게이트나 자전거 진입금지 표지판을 보지 못했다. 오후 4시 무렵 숙소에 도착했다. 온몸이 비에 흠뻑 젖었다. 20 유로짜리 방.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욕조가 있었다는 점이다. 뜨거운 물을 받아 넣고 한동안 앉아 있었다. 내일도 비예보가 있다. {{ :journey:albania:2017:161.jpg?nolink |}} [거리 정보] 달린 거리 : 94.376 km 누적 거리 : 32896.983 km [고도 정보] {{ :journey:albania:2017:2-20.png?nolink |}} [지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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